유자차 효능

2020. 12. 31. 17:15

 

 

오늘은 유자차 효능에 대해 알아볼께요.

 

울퉁불퉁하면서도 탐스러운 노란빛을 가진 유자는 임금님께 진상된 후 신하에게 하사됐을 만큼 귀하고 맛과 향이 최고로 여겨지던 과일이라고 해요.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릴 만큼 각종 영양소가 가득 담겨 있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에 꼭 섭취해야 할 과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 유자를 이용해 만든 유자차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세 배나 많이 들어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옛 의서인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볍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나와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그 맛이 달고 무독한 과일로서 뼈 중의 나쁜 기운을 제거해 주며, 주독을 풀어 음주인의 입 냄새를 좋게 한다"고 할 만큼 유자차의 효능은 다양하다고 해요. 

 

 

유자차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유자차 효능>

1. 유자차 효능 - 감기 예방 및 치료

유자의 효능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감기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감의 2배,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다. 감기에 걸렸을 때 유자차를 마시면 발열과 탈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유자에 들어 있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몸의 염증을 완화하고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2. 유자차 효능 - 피로회복

유자는 피로 해소에도 좋다. 유자의 과육에는 유기산이 풍부하다. 유기산 중 구연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데, 구연산은 피로를 일으키는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지 않도록 분해시켜 피로 해소를 돕는다. 

 

3. 유자차 효능 - 피부건강 및 골다공증 예방

유자는 피부 건강에도 효과가 탁월해 유자씨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탄력과 피로 해소를 돕는다. 뼈 건강에도 좋다.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사과보다 10배 이상 많다. 성장기 아이들의 뼈 성장과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기여한다.

 

4. 유자차 효능 - 혈관질환 예방

유자는 과육과 껍질을 모두 섭취하는 과일이다. 유자의 껍질에는 매우 많은 양의 항산화물질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고혈압·동맥경화 등의 성인병과 중풍 및 뇌혈관 장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5. 유자차 효능 - 전립선암 예방

유자가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 암 유발 물질과 유자를 동시에 투여해 암의 예방 효과가 있는지 실험한 결과 70~80%에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자 껍질과 과육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가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유자의 풍부한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활성산도의 체내 활동을 막기 때문에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6. 유자차 효능 - 숙취해소

한방에서도 유자를 높게 평가한다. 『동의보감』에는 ‘유자는 위의 나쁜 기를 없애고 술독을 풀며, 술을 마시는 사람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없애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자는 가슴에 쌓인 열을 내리고, 막힌 기운을 통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술독을 없애주는 동시에 그로 인한 구취를 없앤다. 때문에 술 마신 다음날에 유자차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7. 유자차 효능 - 식중독 예방

유자는 생선을 날 것으로 먹을 경우 발생하는 식중독도 예방한다. 향약대사전에는 유자가 어류중독(어류, 게 등을 먹고 걸린 식중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생선가시 등이 목에 걸린 경우 유자차를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8. 유자차 효능 - 고혈압 및 중풍예방

고혈압 예방과 중풍방지도 유자차 효능 중 하나다. 유자 속의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에 이상이 발생하는 고혈압을 예방한다. 유자 속의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 역시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 예방 및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중풍 방지에 도움이 된다. 

 

 

유자의 구입요령 및 손질 및 보관법은?

구입시에는 향과 색이 짙고 껍질이 단단하며 울퉁불퉁한 것,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유자에 풍부한 비타민C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하면 된다. 유자는 껍질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싼 뒤 0~5℃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이 과일은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보관할 때는 금속 용기 보다 유리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유자와 궁합 맞는 음식은?

유자는 소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와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를 함께 요리하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육질을 연하게 만들어 영양면에서 완벽한 식사가 된다. 이외에 생강(소화촉진), 감잎차(맛 증가), 모과차(비타민C 보완) 등이 유자와 함께 먹으면 좋다.

 

 

 

오늘은 유자차 효능 및 유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선물해 주는 자연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해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