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활동 활성화 운동법, 뇌 활성화 운동으로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운동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주는 필수 신체활동인데요. 쥐를 대상으로 운동별 뇌 활성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뇌 활성화 운동으로 중거리 달리기가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뇌 활성화 운동 실험은 핀란드 유배스쿨래대 외 몇개 연구기관이 함께 실시했는데요. 거대한 성인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실험은 처음으로 운동별로 뉴런이 생성되는지 비교했다고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는데요. 기존 연구는 운동과 뉴런 생성에 대해 중거리 달리기에만 초점이 맞춰졌을 뿐 어떤 종류의 운동이 뉴런 생성에 도움이 되는지 알려지지 않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실험을 어떻게 했을까요? 연구팀은 새로운 뇌 세포를 표시하는 물질을 쥐에게 삽입하고 실험집단을 분류했는데요. 한 그룹은 운동을 하지 않도록 했으며 나머지 쥐들은 운동 종류에 따라 분류를 했다고 합니다. 

 

 

뇌 활성화 운동 집단은 동물 우리 속에서 쳇바퀴를 뛰는 집단, 매일 몇 km씩 조깅을 한 집단,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실시한 집단 등으로 나뉘었는데요. 너무 무리한 운동이였을까요^^ 꼬리에 작은 추를 단 채로 벽을 등반하도록 한 실험 집단은 실험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실험을 시작한 지 7주 후 연구진은 각 쥐의 해마로부터 뇌 조직을 미세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연구진은 운동별로 신경세포 생성력이 달랐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운동별로 신경세포 생성력은 어떻게 달랐을까요? 우선 바퀴 위에서 조깅을 한 설치류는 매우 강한 신경 생성력을 보였는데요. 이들의 해마 조직은 운동을 하지 않은 동물들보다 새로운 뉴런이 더 많이 발견되었으며 또한 더 많은 거리를 뛴 쥐일수록 뇌 세포가 더 많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한 쥐들의 새 뉴런은 앞서 조깅을 한 쥐들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는데요. 이 경우는 물론 아예 운동을 하지 않은 집단보다는 뉴런이 더 생성됐지만 중거리를 뛴 집단보다는 뉴런 생성력이 낮았다고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집단에서는 별 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이들의 해마 조직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동물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운동별로 신경세포 생성력이 서로 달랐지만 왜 중거리 달리기가 다른 운동에 비해 뇌 활성화 운동 효과가 좋은지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어찌되었건 연구진은 중거리 달리기가 인간의 해마에도 유사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뇌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거리 달리기만 해야 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해마를 제외한 다른 뇌 영역의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뇌 활성화 운동으로 중거리 달리기 같은 중간 수준의 운동만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인터벌 운동을 하고 있다면 그것을 지속하고 해마 활성화를 위해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병행하면 뇌 활성화와 함께 다른 신체부위의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뭔가가 잘 안풀리고 복잡할 때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서는 운동이 역시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는 실험결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