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총격 도발

2020. 5. 3. 12:55

 

 

오늘은 중부전선에서 발생한 북한 총격 도발사건에 대해 알아볼께요.

 

중부전선에서 북한 총격 도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북한군이 3일 오전 강원도 전방 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감시초소(GP)를 향해 여러 차례 총격을 하는 북한 총격 도발 사건이 발생해 우리군이 이에 대응 사격했다고 해요.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부전선 북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우리 측 인원과 장비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41분경 중부 전선 아군 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다”면서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군이 이날 갑작스럽게 총격을 한 구체적인 경위와 배경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북한군이 DMZ 내에서 우리 군을 직접 타격한 건 지난 2015년 목함지뢰 도발 직후 있었던 포격전 이후 5년 만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2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북한의 이번 총격 도발은 9·19 군사합의로 시행 중인 화살머리 고지 유해발굴 현장 인근 GP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부전선 북한 총격에 대해 한 군 관계자는 “노골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은 북한군이 3일 오전 강원도 전방 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감시초소(GP)를 향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하는 중부전선 북한 총격 도발 사건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